지리산의 아름다운 눈꽃~~~~

 

 

09. 11. 10 천왕봉을~~~

08 ; 00  백모동을 출발 했다

올들어 가장 추운날씨라서 조금은 걱정을했으나

순조롭운 산행을 사작했다

헌데 한참을 오르다 보니 간밤에 나린 눈으로

멋진 산행이나 또 힘겨운 산행을 ~~~

11;00경 장터목 산장에 도착을 하니 손이 얼어서

마비가 된것 같았다

어찌나 세찬 바람이 매섭게 불던지

거의 실신(?)상태....ㅎ

장터목 산장에 나무들이 눈이 고이 이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마치 흰눈꽃송이가 피어 있는듯했다

세찬 바람에 아무 정신 없었지만

눈꽃의 아름다운 정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카메라에 당아 보려 했으나 도무지 손이 말을 아듣는다

손이 얼어서 샷더가  잘 눌러지질  않아서.....

눈길을 아이젠도 없이 오르려니 무척이나 조심스러왔다

천왕봉을 오르다 도무지 자신이 없어 되돌아 와서

장터목산장에서 라면을 끌여서 먹고 띠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었다

몸이 녹으니 아름다운 설경을 그냥 노치기 아쉬워서

다시 천왕봉으로 향했다

장터목 산장에서 천왕봉오르는 길이 무척이나 아름다와

그냥 포기 하고 싶지 않았다

눈꽃을 살포시 이고 있는 나무들이 너무도 아름다와

내 바쁜 발길을 잡고 노아 주질 않아

그냥 바라보면서 감탄사 만발~~~~

정상에서 바라 보는 하늘빛이 무처 환상적이    ㅇㅇㅇ

겨울산엔 해가 일찍 지기에 서둘러서 하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