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1501∼157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그가 학문을 닦던 곳에 세운 서원 조선 선조 9년(1576)에 지었고,
광해군 원년(1608)에 사액서원이 되어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았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으로 훼철되었다가,
1930년대에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로는 사당(숭덕사), 신문, 강당(경의당), 동재와 서재, 외삼문 등.
공부하는 공간이 앞쪽에 있고 사당이 뒷쪽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