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을 헤메고 다녀도
대원사 계곡은 엄두가 나지 않아서 늘 망서려져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ㅎ
미리 예약한 택시 기사 아저씨와 시천 농협앞에서 만나
새재까지 올라가 차를 주차 시켜놓고 택시로
중살리에 도착 산행 시작
천왕봉에서 점심을 먹고
중봉을 지나 써리봉으로 해서 이름도 특이한 치밭목산장에 도착
치밭목 산장에서 잠시 쉬었다가 부지런히 하산
간간히 비도 뿌리고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려서
조금은 겁이 났지만
숲속에서는 비를 맞지 않았다
갈길은 멀지만 무제치기 폭포를 그냥 지나 칠 수가 없어서
폭포쪽으로 내려가 보았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서둘러 길을 재촉했지만 삼거리에 도착하니 벌써 어둑우둑해져
마음은 바쁜데 걸음은 안 걸리고 ...ㅎ
잔뜩 흐린 날씨탓에
새재에 도착하니 벌써 어두워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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